의생명센터, 중기비즈센터 통합해 운영
전국 최고 기업 도시 도약에 큰 역할 기대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통합재단)이 공식출범했다.

통합재단은 김해시 의료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28일 김해의생명센터 테크노타운동 1층 로비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허성곤 시장,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 경남도 경제통상국 박명균 국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과거 김해의생명센터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로 나뉘어 있던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김해시는 전국 최고의 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에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허성곤 시장은 "기존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2005년 의생명센터가 출범한 지 10년을 넘었다.

김해가 의생명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지역 7200여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개편과 정비 과정에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병돌 의장은 "통합재단 출범을 계기로 김해가 명실상부한 전국 의생명산업 4대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센터는 지난해부터 정관 개정, 이사진 정비, 직제 및 규정 변경 등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출범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2센터, 1사무국, 8팀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인사, 청사 관리 등 지원기능은 사무국이 전담한다.

2017. 06. 29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기사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