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으로 재도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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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73 | 등록일 | 2021-02-04 | ||
내용 |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으로 재도약 - 15년간 성과기반, 김해시 산업혁신 강화와 변화의지 담겨 - ‘의생명산업진흥원’ 명칭은 전국 유일 의생명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해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오는 15일 기관 명칭을 전국 유일한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허성곤, 이하 진흥원)’으로 변경하고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선도 기관으로 거듭난다. 2006년 김해시차세대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통합출범에 이어 4년만에 새롭게 출범하는 진흥원은 지난해 기준 총 79건의 국책과제를 수주하여 978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기업유치, 신규창업, 연구소기업 발굴 및 업종전환 등을 통해 통합재단 출범 이후 67개사였던 의생명기업을 121개사로 집적화 시켰으며 5,418억원 매출과 1,400여명의 고용유지를 이루어냈다. 진흥원은 이같은 지난 15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4대 의생명산업 거점도시 조성 및 지역산업 진흥 종합기관 역할 강화를 위한 혁신적 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진흥원은 “동남권 메가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대웅제약, 아피셀테라퓨틱스와 함께 “K-세포·유전자 치료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3세대 치료제로서 1세대 단백질 의약품, 2세대 항체의약품보다 난치성 질환에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치료제로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의한 사회적 패닉 현상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1세대 치료제 충북 오송, 2세대 치료제 인천 송도에 이은 3세대 치료제를 동남권 메가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경남 김해에 조성함으로서 100여개의 관련 기업을 창업·유치하고 8,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또한, 세포·유전자 치료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전자약 산업 분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자약은 전기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하여 치료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로서 현재 김해시와 진흥원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로드맵을 수립하였으며 국내 우수 정부출연연구소와 함께 공동 기획하여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우리기업들이 신제품 준비가 될 수 있는 뇌공학, 바이오센서, 서비스로봇, 인공지능, 의료정보, 화이트바이오, 전통산업 업종전환 및 산업재편 등 기존 산업에서 미래 시장성이 확대되는 산업으로의 미래산업육성 분야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완공된 메디컬실용화센터를 통해 의생명·의료기기 관련 기업체의 집적화로 의생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화를 단계별로 지원, 의생명분야 융복합 신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어 2024년까지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 하는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강소기업 3기인 20개사를 선정하여 지역기업의 핵심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강소기업의 성장에 따른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며 지난해 코로나19로 현장 판매 등에 고충을 겪은 김해 제조기업의 비대면 홍보, 판매 채널 확대 및 매출 신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해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김해형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동남권 거점 창업지원기관으로 거듭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지역 내 펀드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 및 고용 창출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윤정원 원장은 “앞으로 미래시장은 예상치 못하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세계시장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수도권 병원/연구소 우수기술과 지역 제조기업 특구연계, 펀드조성, 연구원 창업제도 도입 등 지역기업에 진흥원의 존재감과 필요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김해시민이 체감하고 김해시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