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해시·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지난 10년간 '의료산업 발전·기업지원' 활약 돋보여 | ||||
---|---|---|---|---|---|
조회수 | 1,137 | 등록일 | 2019-03-28 | ||
내용 |
김해시·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지난 10년간 ‘의료산업 발전·기업지원’ 활약 돋보여
- 2017년 의생명센터·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통합 출범 - 의생명센터, 총 60건 국책과제 수주…885억원 규모 -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지원 통해 신규 창업 앞장 -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사장 허성곤, 원장 윤정원, 이하 재단)은 지난 10년간 김해시 의생명산업의 발전과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단은 지난 2005년 지역혁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김해의생명센터, 첨단의생명테크노타운동을 개관했다. 이후 2015년 개관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와 통합하면서 2017년 그 시작을 알렸다. 이에 재단이 지금까지 이루어낸 주요성과 및 앞으로의 전망을 의생명센터와 비즈니스센터로 나누어 살펴봤다.
◇ 의생명센터 = 김해의생명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60건의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첨단 의생명테크노타운 건립사업 △차세대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덴탈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1·2단계 △경남 의생명산업 기업지원사업 △항노화정밀의료기기 업종전환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를 포함한 국책과제 총사업비 금액은 885억원에 이른다. ·
그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96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재활기기 및 의료용품 분야의 지능형기계기술 플랫폼과 의생명 기술 융복합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와 융복합 신산업 창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를 건립하고 있고 장비구축, 장비운영 및 기업지원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지원사업의 전국 모집 및 의료용품 재활기기 제조기업의 직접화 유도로 의생명기업 100개 사 유치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대 수익 및 장비 수익 발생으로 연간 약 3억원의 운영재원을 확보해 재단 자립화 촉진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의생명센터는 국책사업 중 인프라사업 다음으로 ‘기업지원사업’을 가장 많이 추진했다. 이는 의료산업 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함으로서 그 수치는 사업비 기준 88%에 달한다.
수혜기업 지원현황을 분석해 봤더니 의생명센터 개소 이후 총 183개 기업을 대상으로 363건(68억원 규모)의 직접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개 기업의 매출액 및 고용을 분석한 결과 지원연도 기준 매출액 증감율은 15%, 고용의 증감율은 11%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 개소 이후 입주기업 및 회원사 기업체들의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17년의 매출액은 1600억원으로 전년대비 6.7%가 상승했고 2008년 대비 270%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의생명센터가 추진해 온 기업지원사업의 당위성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주)한국SGS △(주)영케메칼 △소프트앤바이오(주) △나우비젼(주) △신세기메디텍 등 총 47개의 관외기업을 김해시로 유치했다. 이는 김해시가 의생명산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현재 경남지역에 위치한 의생명기업 68개사 중 35개사가 김해 의생명센터에 입주해 있다.
의생명센터는 지금까지가 기반구축을 위한 일종의 ‘성장기’였다면 앞으로는 ‘활성화 및 고도화’ 단계로 진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활성화 단계(2019년~2022년)의 추진계획으로는 ‘김해-하버드 바이오 이미징 센터’를 개소해 암 표적물질 공동연구개발 및 생체지표별 영상진단을 활용한 정밀 맞춤 치료를 연구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보건소 및 지역병원 연계 의료영상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반 판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밀의료 나노융합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제약회사 및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보유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는 △의생명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뿌리산업 기반 건강증진제품 육성 △안질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오픈랩 구축 △항노화 의료생산단지 조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밸리 조성 △시장선도 지역스타기업 5개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와 계획을 토대로 재단은 2022년까지 의생명산업을 기계·금속, 자동차·선박 등에 이어 ‘김해시 7대 산업’에 진입시킬 예정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의생명클러스터 4대 거점도시’로의 도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올해 기준 68개사인 기업체 수를 150개로 연매출 14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고용은 700명에서 2,300명까지 올리는 등 김해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 뒤이어 지난 2015년 개관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의 지원사업 규모를 분석해본 결과 2016년 1억 2600만원이었던 사업예산이 작년에는 13억으로 증가했다. 또 지원 사업수도 2016년에 비해 10건에서 24건으로 늘어났다. 여기다 지원 업체수는 307개에서 799개로 커졌다. 지원 업체들은 지원 전과 대비해 매출액이 9.3%나 증대했다.
기업민원처리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16년 91건의 기업민원이 접수돼 2건을 제외한 89건을 해결했다. 이후 2017년에는 131건, 2018년에는 141건의 기업민원이 접수됐는데 단 한건의 불능도 없이 접수된 모든 민원을 해결했다.
또 ‘김해경제포럼’을 통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 2411명의 교육을 지원했고 전자입찰교육 465명, M&A 투자설명회 150명, 외국어 교육 108명을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신규창업, 일자리 창출,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비즈니스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